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바로
“도대체 누구를 부양가족 공제로 넣을 수 있나요?”입니다.
2025년 기준, 부양가족 기본공제 요건 + 추가공제 조건까지 완전하게 총정리 해 드립니다.
부양가족 기본공제 핵심 요건 3가지
1) 소득 요건
가장 중요하며 실수도 많은 항목입니다.
- 연간 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
- 근로소득만 있을 경우 총급여 500만 원 이하
- 이자·배당·사업·연금·기타소득까지 모두 포함
- 비과세·분리과세 소득은 제외
※ 대학생 자녀 아르바이트 소득 때문에 기준을 넘는 경우가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2) 나이(관계) 요건
가족관계별 나이 기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관계 | 나이 기준 | 비고 |
|---|---|---|
| 배우자 | 제한 없음 | 소득 요건만 충족하면 가능 |
| 부모님 | 만 60세 이상 | (196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
| 자녀 | 만 20세 이하 | (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 |
| 형제자매 | 만 20세 이하 또는 60세 이상 | 동거 필요 |
| 장애인 | 나이 제한 없음 | 장애인 추가공제 가능 |
※ “과세연도 중 하루라도 기준 나이를 만족하면 인정”이라는 점도 꼭 기억하세요.
3) 부양(동거) 요건
관계별로 동거 조건이 다릅니다.
배우자·자녀는 동거 여부 관계 없음
부모님은 원칙적으로 동거,
하지만 따로 살아도 생활비·의료비 송금 등 실질 부양이 확인되면 인정
해외 거주 부모는 공제 불가
형제자매는 주민등록상 동거가 원칙,
단, 취학·요양·근무로 인한 ‘일시퇴거’는 인정
2025년 귀속 현행 세액공제 혜택
✔ 자녀 세액공제 (2025년 기준 변경 없음)
자녀 1명: 15만 원
자녀 2명: 35만 원
자녀 3명 이상: 35만원 + 셋째부터 1명당 30만 원
손자녀도 동일 적용
✔ 출산·입양 세액공제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이상: 70만 원
✔ 결혼 세액공제
생애 1회, 1인당 50만 원
부부 모두 적용 가능 → 최대 100만 원
✔ 6세 이하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 폐지 계속 적용
2019~2025년생
의료비 지출액 전체 15% 공제 (한도 없음)
2025년 세제개편안(국회 통과시 2026년부터 시행)
▷ 자녀 세액공제 확대 (예정)
1명: 15만 → 25만
2명: 35만 → 55만
3명 이상: 55만 + 셋째부터 40만
▷ 다자녀 신용카드 공제 한도 확대 (예정)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자녀 1명당 +50만 (최대 100만)
총급여 7천만 원 초과: 자녀 1명당 +25만 (최대 50만)
▷ 초등 1~2학년 예체능 학원비 교육비 공제 신설 (예정)
태권도·미술·발레·피아노 등 인정 학원 해당
부양가족 등록 시 주의할 점
✔ 한부모 공제
연 100만 원
부녀자 공제(50만 원)와 중복 시 한부모 공제가 우선 적용
✔ 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장애인: 장애인 증명서
부양가족 자료제공 동의: 홈택스에서 사전 신청
✔ 가장 흔한 실수
부모님을 형제가 모두 공제 → 중복 공제, 가산세 부과
대학생 자녀 아르바이트 소득 누락
해외 거주 부모 공제 신청
조카·사촌 등 범위 밖 가족 공제 신청
맞벌이 부부 절세 전략
-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 부양가족 공제를 몰아주는 것이 유리
- 국세청 홈택스 ‘맞벌이 절세안내 서비스’로 최적 조합 자동 계산 가능
추가공제 기준 요약
| 종류 | 금액 | 조건 |
|---|---|---|
| 부녀자 공제 | 50만 원 | 종합소득 3천만 이하 여성 근로자 |
| 한부모 공제 | 100만 원 | 배우자 없음 + 자녀·입양자 존재 |
| 경로우대 공제 | 100만 원 | 만 70세 이상 직계존속(부모님) |
| 장애인 공제 | 200만 원 | 장애인(나이 무관, 장애인증명서 필요) |
| 기본공제 | 150만 원 | 소득·나이 요건 충족 시 |
마무리
2025년 귀속 연말정산은 2026년 1~2월에 진행됩니다.
특히 부양가족 소득 요건·나이 요건은 매년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므로, 지금부터 가족별 소득 흐름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2025년 세제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2026년부터 자녀 세액공제가 대폭 확대되므로 관련 업데이트도 함께 지켜보면 좋습니다.